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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아 나섰다 ‘허걱’, 봄나들이 응급상황

작성자명에이치큐브
조회수1158
등록일2016-04-26 오전 9:41:19

공원, 산, 호수, 바다 등 자연 속으로 나들이 가기 좋은 봄철이다.
회사 야유회나 유치원/학교 봄소풍,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 같은 일반 나들이에 들뜬 기분도 잠시, 야외에 오래 머물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이 생기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풀밭에 앉아 있는 가족

◆ 봄나들이 응급상황 대처법

1. 벌에 쏘였다면, 씻어 낸 후 안전하게 벌침 제거하고 냉찜질

봉독, 봉약침 등으로 벌침의 독성을 이용한 치료가 있긴 하지만 이는 급성 알레르기 쇼크(아나팔락시스)의 위험 때문에 1만 분의 1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하며, 희석해도 사람에 따라 생명이 위험해지기도 하므로 벌에 쏘인 것을 가볍게만 여겨서는 곤란하다.

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가 붓고 가려우며, 통증이 심해진다. 우선 흐르는 물이나 비눗물로 쏘인 부위를 씻어주고, 얼음찜질로 통증과 부종을 완화한다. 핀셋이나 손톱 등으로 벌침을 제거하면 오히려 더 안쪽으로 들어가 침에 붙어 있는 독액주머니의 독이 더 깊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바늘이나 신용카드로 긁어서 제거하도록 한다. 침을 쏘는 꿀벌인 경우 피부에 침이 박혀 남을 수 있고, 침을 찌르는 말벌인 경우 대개 피부에 침이 남지 않는다.

특히 벌에 쏘이고 15분에서 6시간 이내에 급성쇼크 초기증상으로 얼굴 전체가 붓거나, 혈관 부종, 안구 가려움증, 마른기침, 점차 진행되는 호흡곤란, 청색증, 오심, 구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거나 여러 곳에 쏘인 경우에는 즉각 병원으로 이동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2. 더부룩한 속, 두통, 복통까지... 급체했다면, 소화제나 가벼운 운동 도움

과식하거나 찬 음식 등을 빨리 먹을 때, 처음 접한 음식을 먹을 때, 바뀐 환경 등 스트레스 상황일 때 소화불량, 급체가 올 수 있다. 이 경우 두통, 구토,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이 동반되고 심하면 배나 손발이 차갑고 얼굴이 창백하게 변하기도 한다.

체했을 때는 소화제를 복용하고, 설사가 심한 경우 탈수방지를 위해 물을 자주 마시며, 소화불량 정도가 심할 때는 등을 두들겨 구토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손 따기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차라리 엄지와 검지 사이(합곡)를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꾹꾹 눌러 지압해주는 것이 좋다. 대장경락에 속하는 혈자리인 합곡점은 기혈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소화기계 증상을 다스리며, 두면부의 경락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소화불량은 물론 멀미가 심할 때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체했다고 해서 가만히 있기보다는 가벼운 산책 등으로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대처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악화하는 경우, 특히 복통과 구토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도록 한다.

3. 귀에 벌레가 들어갔다면, 기름을 넣거나 불빛을 비춰 벌레가 나오도록 유도

개미, 파리, 벌과 같은 벌레가 귀 안으로 들어가 귀 안쪽을 물어뜯고 요동치는 바람에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기름, 물, 알코올 등을 귓속에 몇 방울 넣어 벌레를 죽이거나 밖으로 빠져나오게 할 수 있다. 단, 차가운 액체를 귀에 넣을 경우 구토가 유발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담배 연기를 귀에 불어넣으면 벌레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불빛을 귀에 비춰도 벌레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빛에 민감한 벌레인 경우 오히려 움직임이 더 과격해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귓속에 벌레가 남아 있거나 벌레가 없어도 외이도 손상 등의 염증 위험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 발에 물집이 잡혔다면, 일부러 터트리기보단 자극되지 않도록 조치

부드러운 피부가 신발과 계속 물리적으로 마찰하면서 주로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등에 물집(수포)이 생길 수 있다. 일종의 보호작용이기도 하고,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일부러 터트리기보다는 밴드를 붙여준다. 이때 물집이 자극되지 않도록 물집 주변에 솜이나 휴지 등을 넣어 물집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물집을 터트려야 할 때는 소독한 바늘에 실을 꿰매 통과시키면 통증 없이 물집액을 제거할 수 있으며, 해당 부위는 일부러 뜯어내지 말고 소독약이나 상처치료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준다.

나들이처럼 오래 걷기 전에는 발이 편한 신발이나 두께감이 있는 면양말을 신고, 피부보호용 패치, 반창고(밴드) 등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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