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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욱 신경 쓰이는 '질 분비물' 냄새와 원인은

작성자명에이치큐브
조회수703
등록일2021-06-28 오후 2:42:19
구분

 

신경쓰이는 질 분비물

 

| 질 분비물은 다 나쁜걸까?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투명하거나 희뿌연 색으로 냄새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질이나 외음부의 피부가 외부 마찰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보통 ‘냉’이라 불리는 질 분비물은 주로 에스트로겐 자극에 의해 분비되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 중의 하나로

냉은 질이나 외음부의 피부가 외부 마찰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질 내부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외부 병원균의 번식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냉의 양상이 평상시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체크필수!

감염, 악성 질환, 호르몬 변화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내원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을 유발하는 상황과 질환은 다양한데,

그렇다면 치료가 필요한 질 분비물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이가 의미하는 질병은 무엇일까요?

-

1.

"냉의 양이 갑자기 많아졌어요"

[ 냉대하증 ]

"냉대하증"평소와 달리 냉의 양이 유난히 많아졌다면 냉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냉의 양이 증가하는 증상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성 호르몬 양의 변화 및 생리 주기에 따라 냉의 양이 일시적으로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루 2~3번 이상 팬티 라이너를 교체할 정도로

그 양이 많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냉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냉대하증은 임신, 출산, 폐경과 같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나타나거나,

질염, 성병 등 자궁, 난소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생길 수 있답니다.

특히 냉이 끈적임 있으며, 노란색이나 초록색을 띨 경우, 불쾌한 냄새가 나며,

외음부가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면 세균 감염(질염)으로 인한 냉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어,

냉대하증이 의심될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하얀색의 두껍고 끈적이는 질 분비물이 나와요"  


[ 칸디다성 질염 ]

하얀색의 두껍고 끈적이는 질 분비물이 나온다면 칸디다성 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성 질염은 인체의 장이나 항문, 구강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칸디다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칸디다 곰팡이 균은 건강할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곰팡이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여성의 질뿐 아니라,

식도, 요도, 손발톱, 심하게는 혈류를 통해 신체 여러 부위로 퍼지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칸디다성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치즈나 콩비지와 같은 흰색 덩어리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난다는 점입니다.

또한 성교통 및 배뇨 시 통증을 동반하며, 주변 피부가 따가운 증상과 함께 부종, 홍반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 10명 중 7.5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이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난임의 원인이 되거나,

임신 후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내원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성 질염이 의심될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노랗거나 초록색을 띠고,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요"

 

[ 세균성 질염 ]

질 분비물이 노랗거나 초록색을 띠고,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여성의 질 내에는 유산균과 같은 정상 균주가 많이 분포되어 적절한 산성도를 유지하고,

비정상적인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하여 정상적인 질 내 환경을 유지합니다.

그러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 어느 순간 질 내의 산성 환경이 깨지면

혐기성 세균이 갑작스럽게 증가하여 질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균성 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평소와 달리 회백색이나 황색, 초록색의 냉이 증가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세균성 질염은 잦은 비누 세정, 비위생적인 자위 행위나 성관계, 생리 직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며

질염이 만성화될 경우 질 점막이 약해져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지속되기도 하오니

세균성 질염 증상이 있는 경우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균 검사를 통한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소독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그 밖의 원인질 분비물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면역력의 감소,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한 과도한 세정,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오래 착용하는 생활 습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위축성 질염, 골반염 등 염증성 질환에 인해서도 질 분비물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질 분비물"


일시적인 질 분비물 증가는

여성호르몬 및 생리 주기, 생활 습관이나 컨디션에 따른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입니다.

하지만 분비물의 양이 과도하게 많거나,

색깔, 냄새 등이 변화하거나, 생식기나 골반, 하복부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진다면진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주기나 배란일과 무관하게 나타나는 갈색이나 피가 섞인 질 분비물은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지속 반복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출처 | 김영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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