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는 어떤 모습일까?
심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간장 , 위장 , 장 등의 내장이 발달 됩니다 . 또 신장이 발달하고 요관도 생겨서 배설훈련이 시작됩니다 . 심장과 뇌는 더욱 복잡하게 발달하여 드디어 태아의 심 박동을 들을 수 있고 뇌도 볼 수 있습니다 . 눈꺼풀이 만들어지고 , 코도 오뚝해 지기 시작합니다 . 팔은 팔꿈치를 구부려 심장 쪽으로 뻗은 모습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엄마는 어떻게 변해가나?
침이 많아집니다 여러 가지 초기 증세와 함께 침이 평상시보다 많이 고일 수 있습니다 . 침이 계속 나와 자신도 모르게 함부로 뱉는가 하면 군침을 삼키기도 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 없는 증상입니다 .
피부에 문제가 생깁니다. 임신 전에 월경 때 마다 피부트러블이 심해진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임신 8 주째부터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
일상생활 관리법
유산을 조심합니다. 자극으로도 유산될 가능성이 많은 시기입니다 . 유산의 70% 가 임신 3 개월에서 일어 난다고 하니 정말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려 노력하지 말고 , 몸의 요구에 따라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
과격한 일이나 운동은 삼갑니다. 유산을 피하기 위해서는 과격한 일이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 여행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면서 슈퍼우먼이 되길 힘쓰지 말고 직장 동료나 남편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도록 하며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에는 외음부를 청결히 합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많아지고 질 점액의 분비물이 많아져 냉 , 대하가 많아 집니다 . 따라서 샤워를 매일 하고 속옷을 갈아 입는 것이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길입니다 . 속옷은 귀찮아 하지 말고 바로 갈아 입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질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고 가렵고 또 통증이 느껴지면 빨리 의사와 상담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고 , 세균의 종류에 따라 태아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엄마의 건강이 아기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것, 잊지 마시고 이번 한 주도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