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몸에도 변화가 옵니다. 임신인줄 모르고 약을 먹는다거나, 방사선 검사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임신의 초기 증상과 임신 확인 방법을 알아두도록 합니다.

임신후에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

월경이 멈춥니다.
규칙적이던 월경이 10일 정도 지연되면 임신의 가능성을 염두 해 보아야 합니다.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피임을 했다고 해서 지나치기 쉽더라도 월경이 갑자기 멈추면 임신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임신이 되어도 출혈이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역시 임신 가능성을 염두 해 둡니다.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소량의 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임신 후에는 여러 가지 호르몬의 영향으로 방광의 자극이 늘어나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입맛이 변합니다.
평소에 즐겨 먹던 음식을 먹지 않고, 이상한 음식이나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을 찾게 됩니다. 이는 호르몬의 증가로 임신부의 타액이 혈액의 일정성분과 반응해 입맛을 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미열이 지속 됩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나른하고 미열이 있다고 느껴 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임신 시에 기초체온은 증가하여 37.2-38도 까지 올라가는데 기초체온은 매일 아침 잠에서 일어나 아무 활동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잰 온도를 말합니다.

입덧을 합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나른하고 미열이 있다고 느껴 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임신 시에 기초체온은 증가하여 37.2-38도 까지 올라가는데 기초체온은 매일 아침 잠에서 일어나 아무 활동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잰 온도를 말합니다.

유방이 커집니다.
유방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있으며, 유두의 색깔이 더욱 짙어 집니다.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서 황체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유방 조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임신 확인 검사 2

자가 검사는 이렇게
약국에서 파는 여러 가지 진단 검사 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도는 90%이상으로 사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소변 속의 융모 성선 호르몬을 검출함으로써 임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아침 첫 소변이 가장 정확합니다.
검사 전에는 소변이 묽어질 수 있으므로 소변검사를 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키트의 포장이 뜯겨 있거나 내용물이 파손된 것, 사용 기한이 지난 것은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임신 예정일에 자가 검사를 해보고 양성이던, 음성이든 2주 정도 지나 한번 더 검사를 하면 더욱 정확한 자가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2주 후에는 융모 성선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의 임신 진단 검사
임신 확인 시 필요한 검사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내진입니다. 혈액검사는 혈중 융모 성선 호르몬을 검출하는 것으로 수정 2주 후면 정확히 검출 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도 역시 융모 성선 호르몬을 보는 것으로 수정 2주 후는 90% 4주 후는 100%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진은 임신의 징후가 분명하고 수정한지 4주 이상이 되면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내진을 해보면 임신인 경우 질이 보라색을 띄고 부드러워지며, 약간 확장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