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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환자, 5년간 4.3배 증

작성자명에이치큐브
조회수769
등록일2015-09-22 오전 9:45:28
구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2만 4천명에서 2014년 10만 5천명으로 약 4.3배 증가했다.

2010년부터 전국 시군구 보건소 중심으로 치매선별검사 등 조기검진사업이 집중적으로 수행되었고,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치매로 가기 전 단계라 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진료환자수가 최근 5년 평균 43.9% 증가했다.

경도인지장애 진료를 받은 실제 환자수는 여성이 71,880명, 남성이 33,718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2배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경도인지장애(F06.7)’ 증상 및 관리 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 경도인지장애란

인지기능장애는 있으나 치매라고 할 만큼 심하지 않으면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라고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한 연령과 교육수준에 비해 인지기능이 저하되었으나, 일상생활능력과 사회적인 역할수행능력은 유지되는 상태로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단계다.

65세 이상에서 경도인지장애의 유병률은 10~20%이고, 정상군에서 매년 1~2%정도가 치매로 이행되는 데 비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매년 10~15%에서 치매로 진행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를 비교적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계이며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여러 치매질환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점차 치매 이전의 인기지능장애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 경도인지장애의 분류 및 원인

경도인지장애는 이질적인 임상양상과 다양한 원인질환을 포함하는 증후군이다. 경도인지장애는 크게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amnestic MCI)와 비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nonamnestic MCI)로 분류한다.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는 기억저하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환자가 스스로 호소하기도 하지만, 환자를 잘 아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병력을 청취할 경우 훨씬 신뢰도가 높아진다.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는 다시 기억력만 저하되어 있으면 기억상실형 단일영역 경도인지장애(amnestic single domain MCI), 기억력저하와 함께 다른 인지기능도 같이 손상되어 있으면 기억상실형다영역경도인지장애(amnestic multiple domain MCI)로 나눈다.

일부 환자에서는 인지기능평가에서 기억력은 크게 저하되지 않으면서 수행기능, 언어, 시공간능력 등에 손상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비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비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는 손상된 인지기능영역에 따라 비기억상실형 단일영역경도인지장애(nonamnestic single domain)와 비기억상실형 다영역경도인지장애(nonamnestic multiple domain)로 분류한다.

경도인지장애의 아형 중에서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비기억상실형경도인지장애는 전두측두엽변성이나 레비소체치매 등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다.

경도인지장애의 특징 및 진단법

현재의 치매 진단에 대한 목표 중 하나는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시점 이전에 인지기능의 장애를 진단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더 이상의 저하를 막거나 늦출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상과 경도인지장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경계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다. 경도인지장애는 이질적인 임상양상과 다양한 원인질환을 포함하는 증후군이다.

따라서, 진단의 첫 번째 단계로 ‘경도인지장애’ 증후군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병력청취에서 환자 자신이나 가족이 인지기능장애를 호소하고, 신경심리검사에서 인지기능장애가 있고, 전반적인 일상생활능력에는 뚜렷한 장애가 없어야 한다.

다음 단계로 경도인지장애의 하부 유형 중 무엇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한다.

마지막 단계로, 원인질환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위와 같이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임상적 소견에 의해 여러 가지 아형으로 분류가 가능하지만, 원인에 따라서도 퇴행성, 혈관성, 대사성, 외상성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각 임상 양상의 아형과 원인적 분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양한 경도인지장애 분류가 가능하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진단기준 중 기억상실형경도인지장애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기억저하에 대한 불편호소(보호자가 주로 제시)

-나이에 비해 분명한 인지기능장애

-기억손상 외에 다른 영역은 비교적 정상

-일상생활은 정상이거나 약간 저하

-전문가 의견이나 진단기준에는 치매가 아님

◆ 경도인지장애 환자중 여성이 많은 이유

치매의 유병률은 전반적으로 여성에서 높다. 그 이유는 여성들의 높은 평균수명과 보호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의 감퇴 등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경도인지장애 또한 같은 경향이라고 생각된다.

◆ 경도인지장애의 치료 및 관리

현재까지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멈출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은 없으나 비약물치료로 인지훈련이나 인지재활이 경도인지장애군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인지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인자(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비만 등)들이 확인되면 최우선적으로 이를 시정하고 뇌 건강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노력하면 치매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거나 아예 치매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 뇌 건강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건강수칙)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활발한 사회활동

-적극적인 두뇌활동

-뇌건강 식사

◆ 치매예방을 위한 경도인지장애의 관리의 필요성

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악화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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