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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익수사고, 부모의 안전수칙 숙지가 중요
질병관리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익수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여름철 익수 및 익사사고 발생이 높은 연령층으로 부모 등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의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며 물놀이 안전지침을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익수 및 익사사고 분석에 의하면 2012년 기준 익수사고는 약 4천여 건이 발생하고 712명이 사망하며 이 중 약 50% 정도는 여름철에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경우, 3건 중 2건이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어, 타 연령대보다 여름 휴가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익수사고 및 익사는 예방 가능한 사망이라는 점과 어린 연령대의 주요 사망원인임을 고려할 때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익수사고 등 예방 가능한 손상의 조사체계를 2006년부터 응급실 손상 환자 표본심층조사 등을 통해 구축하여 통계를 생산하고 있고 앞으로도 조사통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방방재청, 통계청 등의 손상 관련 자료를 함께 분석해 나갈 계획이며, 손상통계의 생산과 함께 지자체 등의 활발한 예방관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부모용 물놀이 안전지침
1. 어린이 익사사고는 보호자가 방치하거나 잠시 소홀한 틈에 갑자기 발생하며, 유사시 빠른 대처를 위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2. 물에 빠진 아이 구출할 때 구조자의 안전 확보가 중요하고, 빠른 구조요청과 심폐소생술의 실시 등이 중요하다.
3. 바닷가나 강가의 경우, 물살이나 파도를 확인하고 물의 깊이를 먼저 숙지하며, 물건이나 신발이 떠내려가면 반드시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지도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에이치큐브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