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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
2017년 전국 백일해 건수 327명
2018년 5월까지 전국 백일해 건수 160명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그람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홉' 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입니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만큼,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예방접종을 받으면 모성보호를 제공하여 최대치의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1. 잠복기는 3~12일이며 6~8주 증상주에 걸쳐 3단계의 임상경과를 취합니다.
2. 카타르기 :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1~2주 지속되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 등
가벼운 상기도염 증세가 나타납니다
3. 경혜기 : 기침 시작 후 약 2주 말이 될 때 시작하는데 발작성인 짧은 호기성 기침이 계속 되다가 끝에 길게
숨을 들이쉴 때 ‘홉’하는 소리 (whoop) 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해소 발작중에는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고, 끈끈한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약 2~4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되면,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및 하안검 부종 등을 볼 수 있습니다
4. 회복기 : 회복기에 들어서면 기침의 정도와 횟수 및 구토가 점차 감소하며 약 1~2주 지속됩니다
신생아의 경우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나 6개월 미만의 백일해에 감염된 영유아에서
감염의 원인은 가족이나 주위 사람으로부터의 접촉성 감염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소아 감염성 질환 중 가장 전염력이 강한 병으로 자녀가 백일해에 걸린 경우 발병 후
4주 정도는 바깥출입을 금해야 하며, 환자와 접촉을 하거나 기침에서 나오는 균을 들이마시거나
콧물, 눈물, 침 같은 것을 접하게 되면 바로 의사와 상의한 후 집안에 환자가 있을 시
가족들 모두 의사 처방에 따른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5월부터 산모와 가족, 즉 신생아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①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가임 여성은 임신 전 접종을 적극 권장합니다
② 임신중인 경우 임신 27 ~ 36주 또는 분만 후 신속한 접종을 적극 권장합니다
③ 매 임신마다 접종할 필요 없이 10년에 한 번 접종을 적극 권장합니다
④ 부모, 형제, 조부모, 영아도우미 등 신생아와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사람은 접촉 2주전까지 접종을 권장합니다
⑤ 산후조리원 입소 예정 산모님들도 임신기간동안 미리 접종을 권장합니다
@ 임산부가 27~32주 사이에 백일해 예방 접종을 하게되면,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면역력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