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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증상을 어른과 비교하면 잘못?
작성자명에이치큐브
조회수1679
등록일2014-01-22 오후 4:39:00
| ▶ [Q] 출생초기, 신생아의 체중은 증가할까? 감소할까? [A] 감소한다. 출생 후 일주일 동안 출생 시 몸무게의 약 5-10% 정도가 감소합니다. 그러나 생후 10-14일 정도가 지나면 출생 시의 몸무게를 거의 회복합니다. ▶ [Q] 신생아는 큰 아이들보다 숨이 가쁘고 심장이 빨리 뛴다?  [A] 신생아의 호흡수와 심장박동수는 큰 아이들보다 빠릅니다. 첫 2주 동안에는 숨을 한참 동안 안 쉬다가 몰아 쉬기도 하고(주기성 호흡), 숨을 쉴 때마다 배가 뜰썩들썩하여 마치 헐떡거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복식 호흡) 신생아의 평균호흡수는 큰 아이들의 분당 20-25회보다 더 빠른 분당 30-40회로 아기가 울거나 흥분했을 때는 분당 60회가 넘기도 합니다. 신생아의 평균심박동수는 큰 아이들의 분당 80-120회 보다 빠른 분당 120-160회로 아기가 울거나 흥분하였을 때는 더 빨라지기도 합니다. ▶ [Q] 신생아는 숨을 쉴 때 그렁그렁하는 소리가 난다? [A] 신생아의 기도는 가늘고 잘 찌그러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기관지에서 가래가 만들어져 기도를 통하여 배출이 될 때도 기도가 가래로 쉽게 막힐 수 있어 그렁그렁하는 소리가 날 수 있는데, 특히 적을 먹을 때 더 많이 들립니다. 신생아의 코에서는 마치 코가 막힌 듯한 킁킁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이 경우도 정말 코 안에 코가 많아 킁킁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신생아 코 안의 공간이 좁기 때문에 들이쉬고 내쉬는 공기가 코 안의 점막에 부딪혀 나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이런 소리들이 들린다고 해서 감기약을 먹인다거나 코를 빼주는 일은 필요치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 [Q] 신생아 체온은 큰 아이들보다 높을까? 낮을까? [A] 신생아 체온은 아이들보다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6개월 이전의 아이가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가급적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장소에 아기를 오래 두거나 두꺼운 이불로 아기를 싸두면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생아가 열이 있는 것 같아 체온을 잴 때에는 두꺼운 아기보나 옷을 벗기고 나서 재야 합니다. ▶ [Q] 신생아는 깜짝깜짝 잘 놀란다? [A] 신생아는 아직 신경이 미숙하기 때문에 팔을 뻗으려 해도 쭉 뻗지 못하고 움찔움찔거리며 마치 깜짝 놀라는 듯한 동작을 자주 합니다. 신생아의 다리나 팔, 턱을 손가락을 건드리거나 신생아 스스로 움직이다가도 화들짝 놀란 듯한 동작을 하거나 덜덜 떠는 것 같은 동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증상들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 않으므로 가정에서 기응환 등의 약물을 먹이는 것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놀라는 정도가 심하고 지속적인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Q] 신생아는 처음에는 잘 먹지 못한다? [A] 태어난 직후에는 젖이나 우유병을 잘 빨지 못하며, 대개 3-4차례 수유 시도가 있은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젖이나 우유병을 빨게 됩니다. 첫 하루, 이틀 동안은 수유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대게 3일 정도가 지나야 수유량이 점차 늘게 됩니다. [출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개강좌, 홍보팀 승인] 강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최창원 교수 주제: 첫 돌 이전의 예방접종과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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